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국토부,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8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포스터.(자료제공 : 국토부)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포스터.(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부동산과 최신 정보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동산서비스 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경진대회)가 열린다.

어제(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2018년부터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토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 발굴, 정책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해 운영한다.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 전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부동산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접수는 5월 8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수상팀은 7월 말 발표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지급하고 창업캠프 참가팀(18팀→19팀으로 확대)들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교육, BM(Business Model) 진단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중기부, 5개팀) 및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행안부, 2개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최근 부동산산업에 불고 있는 융·복합 트렌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부동산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공개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