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건설회관 문화예술 나들이 열어
건설공제조합, 건설회관 문화예술 나들이 열어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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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화백이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건설공제조합)
강형구 화백이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건설공제조합)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어제(2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회관 문화예술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인근지역 청소년 10여 명이 참석해 현재 건설회관 CG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강형구 화백의 미술전을 관람하고 직접 본인 또는 친구 등의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초상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여러 시대 위인들의 초상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건설회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2022년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CG아트홀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조합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건설회관을 활용해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클래식 공연, 영화제, 미술전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