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 컨설팅 제공
부산도시공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 컨설팅 제공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2.28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속관리
▲27일 남구청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_LX부울본부)
▲27일 남구청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_LX부울본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1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도급인의 지위인 유지보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또는 총공사비 50억 원 미만 사업장이 우선순위이다.

이번 컨설팅은 공사에서 발주한 제3자 도급·용역을 수행 중인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과 이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구축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김용학 사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선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전경영체계를 갖추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로사업장 조성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