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클라우드랩.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맞손
플럭시티·클라우드랩.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맞손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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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반 건설현장 위험성평가·안전점검 솔루션 공동 개발
플럭시티 윤재민 대표(왼쪽)가 클라우드랩 박찬진 대표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플럭시티(대표 윤재민)는 27일 스마트 위험성평가 전문 기업 ㈜클라우드랩(대표 박찬진)와 4D 기반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클라우드랩의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플럭시티에서 포스트 팁스 과제로 고도화 중인 Safers ver. 2.0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 점검 서비스-4D Virtual Safety Check(VSC)'를 공동 개발한다.

위험성평가 문서의 단순한 디지털 전환이 아닌 디지털 트윈과 결합해 보다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플랫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럭시티는 디지털 트윈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요 서울 지하철, 인천공항 외에 팩토리, 빌딩을 대상으로 7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건설 분야에 특화된 Safers(세이퍼스)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물론 도시혁신 대상 건설 시행(재난·안전)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Safers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3차원 지도(Safers Map), 스마트 위험성평가(Safers One), 비전 AI 기반 스마트 CCTV(Safers Liv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랩은 건설 현장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안전·시공·품질관리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마트 위험성평가를 비롯해 현장관리, 공사관리 등 건설 현장내의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의 스마트화를 선도하고 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로 인해 건설 현장 내 안전관리 플랫폼 도입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높아졌다"며 "이러한 관심에 발맞춰 이번 양사 MOU를 통해 지능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로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제로'를 만들어가는 안전관리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