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30기 정기총회 개최… 제15대 오승현 회장 취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30기 정기총회 개최… 제15대 오승현 회장 취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2.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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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건설기계전 성공개최 등 산업발전 위해 역량결집
오승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승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30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에 HD현대인프라코어(주) 오승현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오승현 회장은 198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주) 입사 후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설계 상무, 전무를 거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부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은 내연기관 건설기계에서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로의 구조적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혁의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굴착기 등 수출 주력기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무인화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굴착기, 지게차 중심의 수출주력 기종을 다변화해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해야 하며,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양성과 우수인재 확보, 중소기업의 제조환경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4대 회장을 역임한 HD현대건설기계(주) 최철곤 대표이사는 그동안 회장으로 재임하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임원사 및 회원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한국건설기계산업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