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 앞두고 최고가 목전…관심 쑥쑥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 앞두고 최고가 목전…관심 쑥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2.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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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주 예정, 최고가 比 97% 수준 거래… 분양가 약 70% 수준 전세가 형성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 59~126㎡ 총 1천131세대 대규모 단지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시티오씨엘 1단지’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첫번째 입주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최고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 및 입지, 주변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손바뀜이 일면서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의 ‘시티오씨엘 1단지’ 전용 84㎡B가 이달(2월) 5억9,532만원(28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실거래 가격은 지난해 7월 최고가(6억1,583만원)의 약 97% 수준이다. 또 전용 102㎡(8층)도 같은달(2월) 6억8,56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7억1,265만원)의 96% 수준까지 올라섰다.

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도 안정적이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1단지’ 전세 매물은 전용 84㎡ 기준 3억5,000만~4억원 가량, 전용 102㎡는 4억5,000만원~5억원 가량 금액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분양가의 70%를 넘는 금액이다.

인근 학익동의 A공인 관계자는 “주변 주거환경 개선으로 전세가가 뒷받침 되고 있고, 거래도 작년말 보다는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입주민들의 반응도 워낙 좋아 입주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며 “입주를 앞두고 거래도 작년 말보다는 증가하고 있고, 금리인하가 본격화 되고,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입주예정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6~18일 3일 동안 진행한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99% 가량의 입주예정자들이 다녀갔고, 80% 달하는 입주예정자들이 재방문을 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자랑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 다채로운 시설들이 채워져 있으며, 지상의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 다양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널찍한 동간거리와 14%대의 낮은 건폐율로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으며,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여기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현재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세대)와 7단지(1,453세대)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