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도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부산시, 2024년도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4.0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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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 디자인환경대학 학장 연임 의결 예정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
▲2023 정기총회 개최 모습.(부산시 제공)
▲2023 정기총회 개최 모습.(부산시 제공)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에서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의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직은 2001년에 부산의 건축단체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부산 도시건축 문화의 창달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1대 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학교 디자인환경대학 학장의 연임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성호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프랑스 국립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프랑스 공인건축사로서 작품설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부산국제건축제’ 행사를 통해 부산국제건축제의 도약과 건축문화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승인되면 그의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올해 대표사업으로 '2024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세계적 건축가그룹 MVRDV와 협업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워크숍은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의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대학생 및 젊은 건축가들이 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