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김해시와 수요맞춤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동서발전, 김해시와 수요맞춤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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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공익형·수익창출형 등 선택가능… 김해시 산업단지 등 활용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사장이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사장(가운데)이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6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김해시, 교보리얼코, 경남에너지, 그랜드썬과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임대형과 공익형, 투자수익창출형, 자가소비형 등 참여기관들의 주력사업을 활용해 다양한 태양광 설치부지 소유주들의 수요를 고려한 태양광 보급사업이다.

동서발전과 김해시는 지난 21년 9월 ‘산업단지 탄소중립 달성 및 태양광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해 산업단지 내 지붕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태양광 사업부지를 산업단지에서 시 전체의 유휴부지로 확장해 김해시 에너지자립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김해시는 산업단지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부지가 풍부하고, 주변 지역으로의 전력공급을 위한 계통용량에 여유가 있어 태양광 사업 추진의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로 김해시의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샤넬코리아, LX판토스 등 국·내외 기업과 전력구매계약체결, 경기도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개발 등 기관 및 기업의 재생에너지 100%(RE100)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이상희 교보리얼코 본부장, 홍태용 김해시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사장,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