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대상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국토부, 지자체 대상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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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생태계 개념도.(자료제공 : 국토부)
수소도시 생태계 개념도.(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 신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오늘(27일) 개최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송·저장(파이프라인 등), 활용(연료전지 등) 등 도시기반시설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00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을 기준으로 하되 사업여건을 감안 조정 가능하다.

국토부는 ▲2020년 울산, 전주·완주, 안산 ▲지난해 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올해 양주, 부안, 광주 동구 등 12개의 지자체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총사업비 계획 수립 등 기존과 달라진 수소도시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훈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수소도시 사업은 지역 내에서 타 부처(산업부 등)의 수소정책과 사업, 기업의 수소산업 추진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에 많은 지자체들의 관심과 도전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