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어제(26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MZ세대 직원들과 ‘소·화·제’(소통하고 화합하며 제안하는)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사 3년 차 이내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이사장 직무대행과 MZ세대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조직과 업무에 대한 솔직한 의견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미팅은 샌드위치를 함께 먹으며 식사를 겸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무기명 질문지를 추첨해 무작위적 주제 선정 후 답변과 토론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졌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MZ세대와 샌드위치는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점이 있어 샌드위치를 택했다”며 “신속성에서 기원한 추진력으로 모래(sand)와 같은 개개인이, 조합의 테두리 안에서 결속과 융합으로 단단한 바위가 돼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는 적극 업무 일선에 반영해 개선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이와 같은 행사의 지속적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