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주택조합 성공신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가 이어간다
부산 지역주택조합 성공신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가 이어간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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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내 지역주택조합 대표 성공사례.
부산광역시 내 지역주택조합 대표 성공사례.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인기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는 중요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에 토지를 100% 먼저 확보한 이후 조합원을 모집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예정)'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0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3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522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의 100% 확보가 예정된 만큼 순조롭게 조합원을 모집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토지매입 비율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 단지의 사업 성공은 이미 예견된 것이라는 평이다.

특히나 부산에는 이미 다수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성공 사례가 있어 이러한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부산에서는 2023년 9월 기준 14개 단지 8,475단지가 이미 준공됐으며, 15개 단지 11,612가구가 사업승인을 마쳐 성공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연제구 거제동지역주택조합은 2017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1년 만에 사업계획 승인, 2023년 1월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 482가구로 착공을 알린 바 있다. 조합설립인가부터 착공까지 걸린 시간은 약 6년에 불과했다. 부산진구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762가구) 역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만 4년 만에 올해 일반분양까지 앞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성공 사례다.

한 업계 전문가는 "통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달리 시행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 실패 확률이 높다 생각하지만, 옥석 사업지를 잘 고르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인기"라며 "사업 예정 부지의 토지만 확보되면 이후 사업에는 속도가 빠르게 붙는 만큼, 토지 확보가 된 안정적인 사업 위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가칭) 조감도.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가칭) 조감도.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는 앞서 언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을 이끌어 온 우림시앤디가 업무대행을 맡아 더욱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 과거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업무진행으로 부산에서 대규모 조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바, 이번에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는 과거 연산동의 랜드마크였던 홈플러스 연산점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다. 이에 입지여건이 우수한데,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광역전철 동해남부선 동래역을 모두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연산역의 경우 부산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두 노선이 교차하는 지점인 만큼 부산 내 어디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래역은 광역전철이기 때문에 이용 시 센텀, 오시리아, 기장뿐 아니라 포항, 울산까지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부산 중심을 관통하는 연산교차로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부산 주요 생활권역까지 자차로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동래구, 금정구, 부산진구, 수영구는 약 10분대, 해운대구는 약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연산역 주변의 메디컬타운과 금융시설, 먹거리 상권 등이 조성돼 있고, 시청역 주변에는 부산시청, 경찰청, 고용센터, 연제구청, 연금공단 등도 가깝고, 동래역 중심상권, 온천천과 시민공원 인근 카페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연제는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반송로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