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광위원장, “별내선 개통, 후속 절차 철저히 준비할 것”
강희업 대광위원장, “별내선 개통, 후속 절차 철저히 준비할 것”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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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최근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오른쪽)이 최근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최근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별내선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암사에서 별내까지 연장하는 노선으로 남양주 별내지구,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다. 2016년에 착공해 올해 하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 위원장은 “별내선 개통은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을 넘어서 지난달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했던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후속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이용객이 많은 대합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취약요인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서 개통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광역교통시설은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상충돼 기관 간 갈등이 빈번하므로 지난해 10월 별내선 운영에 대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소한 것처럼 각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달라”며 “대광위도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조정과 중재를 통해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