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도시정비사업 2년 연속 수주 1조 클럽 입성 전망 ‘맑음’
한신공영, 도시정비사업 2년 연속 수주 1조 클럽 입성 전망 ‘맑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2.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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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136억 규모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주 1조 클럽 가입 기대
한신공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한신공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신공영이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도급액 3,136억 규모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사업장이다.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4일 총회에서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시행 주체는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한신공영은 2023년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1,53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2024년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수주잔고는 2조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최근 정비사업 수주에 힘써오고 있으며 그 결과 풍부한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시 최초로 진행되는 ‘제천1호 재건축사업장’이다.

제천시 기반시설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으로 추진위원회 설립 시기부터 랜드마크 입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소요되는 KTX 제천역과 중앙고속도로 등 교통환경 접근성도 우수한 곳이다

해당 사업장은 제천시에서 경제∙문화∙교육∙행정∙치안이 두루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 바이오밸리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인접으로 우수한 직주 접근성과 의림지 일대 관광단지, 용두산, 무등산, 왕박산 등 문화∙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 수 있다.

홍광초, 제천중앙초, 장락초, 제천여중, 대제중, 세명고, 세명대 등 학군이 형성돼 있어서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제천소방서, 의림지 행정복지센터, 청전우체국, 청전지구대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