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지역 대기질 개선 기술지원’ 나선다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지역 대기질 개선 기술지원’ 나선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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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까지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동반성장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는 유해대기 오염물질 비산배출 저감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동반성장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7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활동 중 주요공정 시설에서 톨루엔, 카드늄과 같이 가스, 입자형태로 비산 배출되는 유해대기 오염물질은 대기에 미량만 존재하여도 발암성, 생체축척 등 인간과 동식물에 악영향을 줘 비산배출 저감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해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시설관리기준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 시설 운영 과정의 문제점 및 해결책을 위한 적정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환경업무 담당자의 환경 행정업무 역량강화 등 기술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용 부울경환경본부장은 “금번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업무 역량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배출시설 기술지원은 홈페이지(http://haps.nier.go.kr/keco)  또는 유선전화(051-366-3664)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