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2차관, “하늘길 안전 확보, 빈틈 없어야”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하늘길 안전 확보, 빈틈 없어야”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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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 네번째)이 어제(22일) 항공교통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어제(22일) 항공교통본부를 방문해 공역 운영 및 하늘길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항공교통량이 일 평균 2,400여대로 지난 2019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항공안전의 핵심인 관제업무를 총괄하는 항공교통본부를 찾아 하늘길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하늘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교통본부는 비행정보구역 내에서 항공기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공기 관제, 항공교통흐름관리, 공역관리, 비행정보 및 항공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24시간 365일 무중단으로 제공하고 있다.

백 차관은 “항공안전은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항공교통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공항에서 항공기가 이·착륙을 할 수 없는 상황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로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국방부·기상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최첨단 관제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우리나라 전체 항공기의 관제와 흐름조절 업무를 수행하는 관제소와 통제센터를 둘러본 후 관제사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관제업무를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백 차관은 “효율적인 공역운영을 통해 비행시간과 연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항공교통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