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친환경 경영 속도
삼화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친환경 경영 속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2.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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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유통 대리점, 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 지정
수성 페인트 넘어 바이오매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로 확대
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서 주요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월드상사에 부착된 녹색제품 인증 표시물.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45개 유통 대리점이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매장에 지정됐다.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1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삼화페인트 대리점 월드상사에서 진행된 ‘페인트 업계 최초 녹색매장 지정 기념식’에는 강성진 삼화페인트 유통사업본부장, 김기득 삼화페인트 월드상사 대표,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생활처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녹색매장’은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그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주로 지정돼 왔다.

페인트 업계에서는 이번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삼화페인트 45개 유통 대리점은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현판, 인센티브,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삼화페인트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수성 페인트인 ‘아이럭스’ 및 ‘아이생각’ 시리즈, 바이오매스 및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페인트 등을 개발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녹색매장 지정은 삼화페인트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친환경 사업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삼화페인트의 모든 유통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