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원, ‘그린리모델링 혁신인재’ 수료식 성료
국토안전원, ‘그린리모델링 혁신인재’ 수료식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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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성균관대 졸업생 44명 관련 과정 이수
김일환 원장, “건축물 탄소배출 위한 그린리모텔링 활성화 필수”
‘그린리모델링 혁신인재’ 수료식 참가자 기념사진 (앞줄 왼쪽 네번 째 부터) 이재기 건축사사무소에코플랜 대표, 강구영 국토안전관리원 건축시설성능실 차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최철민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오승민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주무관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20일 대구광역시 북구 경북대학교 미래창직관에서 그린리모델링 혁신인재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그린리모델링 관련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마이크로 디그리를 획득한 경북대와 성균관대 졸업생 44명이 참석했다.

앞서 관리원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주요 관심사인 기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양성사업의 목적이다. 관리원은 경북대와 성균관대를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매년 4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리원은 그린리모델링 혁신인재들이 그린리모델링 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과 학생들 간의 교류를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도 국내 우수기업을 통한 인턴십, 해외 선진사례 견학 등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오래된 건축물의 탄소배출을 줄이려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그린리모델링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