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종이 사용량 25% 감소···2023년도 ESG 경영 성과 발표
킨텍스, 종이 사용량 25% 감소···2023년도 ESG 경영 성과 발표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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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 기반···특히 RE-100 전시장 기틀 마련
이재율 대표이사 “2024년, 지난해 성과 점검 통해 더욱 발전된 ESG 경영 실천할 것”
킨텍스 제1전시장. (사진=김경현 기자)
킨텍스 제1전시장. (사진=김경현 기자)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이룬 킨텍스가 오늘(21일), ESG 경영 10대 목표와 25대 과제에 대한 2023년도 실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해 성과로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한 것이다.

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탄소중립 부분에서 ‘No-Paper 오피스 구현’을 위한 종이 사용량 5%감축 목표를 약 5배인 25%까지 줄였으며, 전시장 발생 폐기물 재사용율 7%목표도 12%까지 초과 달성했다. 또한 제3전시장 건립에도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 기본 설계에 태양광 등 신 재생 에너지 구축을 반영하여 향후 RE-100 전시장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입점한 식당·카페와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킨텍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윤리경영에서는 ‘고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킨텍스를 만들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사진=김경현 기자)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사진=김경현 기자)

킨텍스 ESG 경영의 차별점은 연도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한 것으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지표가 도입된 첫해에 가시적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성과 점검을 통해 강화할 부분과 개선 사항을 도출, 2024년에도 더욱 발전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