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 코리아빌드위크서 ‘스마트 에어백 C3’ 업그레이드 버전 선봬
세이프웨어, 코리아빌드위크서 ‘스마트 에어백 C3’ 업그레이드 버전 선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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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형태 에어백, 추락감지 시 팽창해 신체 주요 부위 보호
바이크 라이터용 M시리즈… 키볼 분리 시 작동
세이프웨어가 21일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자사 모빌리티용 에어백 베스트 M시리즈와 스마트 에어백 C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용승 기자.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세이프웨어(대표 신환철)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장비를 선보인다.

행사에 전시된 제품은 건설현장 등 추락으로부터 근로자 생명을 지켜주는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C3의 업그레이드 버전, 바이크 라이더 안전을 보호하는 에어백 에어베스트(Airvest) M시리즈다.

C3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머리, 경추, 척추, 골반 등 중상에 취약한 부위를 보호하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안전장비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C3는 센서 알고리즘 최적화와 더불어 노즐을 포함한 하드웨어 구조체의 설계 변경으로 공기 흐름을 대폭 개선하면서 에어백이 부풀어 오르는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저전력 블루투스(BLE) 연동형 모델의 경우 사고 감지 시 전용 앱(app)을 통해 지정된 연락처로 사고 상황과 위치를 알려 사고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센서는 배터리 완충 시 1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M시리즈는 바이크의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라이더의 부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에어백으로 디자인에 따라 M1과 M2로 나뉜다. 물리적 인장 방식을 채택해 충전이 필요 없으며, 사고 시 에어백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key ball)이 분리돼 에어백이 즉시 팽창해 주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C3와 M시리즈는 모두 사용 후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간단히 재사용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최근 건설현장을 포함해 여러 산업현장에서 C3로 인한 추락보호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현장 안전을 위해 우리가 노력하고 발전해야 할 필요를 말해주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현장 작업자가 스마트 에어백을 활용해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이프웨어는 지난 12월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