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임명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임명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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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환경부 정책수행 앞장선 환경전문가
제2의 인생, 공제조합 발전 위해 팔 걷는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올해 1월 환경부에서 명예퇴직한 곽충신 부이사관이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이달 5일부터 새 출근길에 나선 곽충신 본부장은 “30여 년간 환경부 본부와 지방환경청 등 주요 환경정책업무를 맡아오다 퇴직해 보람도 크지만 아쉬운 감도 적지않다”면서 “앞으로 임기 3년간 그동안 축적한 환경정책 노하우를 공제조합에서 역량을 발휘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사에 진솔하고, 업무에 적극적인 열정을 쏟았던 곽 본부장은 1994년 금강유역환경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부 본부에서 상하수도관리, 기획예산, 홍보(대변인실) 등 업무를 수행했고,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 자리를 옮겨 효율적인 대기총량 사업장 관리 성과를 도출했다.

2013년에 설립된 공제조합은 포장재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약 5천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공제조합은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에 따른 다양한 포장재의 재활용의무 이행과 재활용사업 지원,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방법 홍보와 기반 조성, 포장재의 재질·구조에 대한 연구와 개선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과 재활용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