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설사업, 총 4춴330건, 17조7천862억 규모
건설사업관리 사업, PQ 22건·SOQ 46건·종심제 4건 집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국방시설본부가 집행하는 군 시설사업은 총 4,330건, 17조 7,862억원 규모로 이중 건설사업관리 사업은 PQ 22건·SOQ 46건·종심제 4건 등 총 72건이 예정됐다.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조병윤 육군소장)가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와 공동으로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2024년도 군 시설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군 시설사업 참여 및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윤정석 전무,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허임세 부사장의 ‘군 시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수행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국방시설본부 박기석 건설계획과장의 ‘2024년도 국방시설본부 군 시설사업 집행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국방시설본부의 올해 군 시설사업은 총 4,330건, 17조7,862억원 규모다. 사업별로 ▲전력운영사업 3,490건(8조 1,844억 원) ▲방위력개선사업 588건(2조 8,962억 원) ▲부대개편/이전사업 206건(3조 3,029억 원) ▲BTL사업 10건(6,246억 원) ▲대미사업 36건(2조 7,781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건설사업관리 사업은 이 중 총 72건(PQ 22건, SOQ 46건, 종심제 4건)으로, 이는 작년 대비 135%(53건→72건)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 신언구 부회장은 “오늘 설명회가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군 시설사업 참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기적으로 설명회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해 군 시설공사 및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012년도부터 국방시설본부와 군 시설사업 집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 작년부터는 군 시설공사 현장에 함께 방문해 건설안전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군 시설의 품질 및 안전관리 향상 등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