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시티, 안전 지킴이 감성 이모티콘 '세이퍼스' 무료 배포
플럭시티, 안전 지킴이 감성 이모티콘 '세이퍼스' 무료 배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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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가지 안전 메시지 6개 국어 제공
포스코이앤씨 협력 통해 PoC 준비… 추가 개발 만전
[보도자료]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 세이퍼스, 안전 지킴이 감성 이모티콘 무료 배포.png
 안전 지킴이 감성 이모티콘 세이퍼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플럭시티(대표 윤재민)가 세이퍼스(safers.ai) 사이트를 통해 건설 안전 지킴이 감성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 1월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강화되고 있으나,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거나 소통의 문제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플럭시티는 건설현장에서의 원활한 안전관리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브랜드명과 동일한 안전 지킴이 캐릭터 세이퍼스를 개발했다.

플럭시티는 안전 관리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70종류의 안전 메시지를 수집하고 이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9가지를 선별, 메시지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다국적 작업자가 많은 현장 상황을 반영해 한국어 외에 주요 5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라오스어)도 추가했고 해당 이모티콘은 메신저를 통한 소통의 도구와 현장 내 안전관리 시스템에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민간 주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스마트안전기술위원회 주관사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최종문 센터장·스마트안전기술위원장)와 안전보건센터(송치영 센터장)가 플럭시티와 협력해 3~5개 현장에서 현장실증(PoC)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플럭시티는 보다 효과적인 안전관리 소통을 위한 추가적인 메시지 및 언어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세이퍼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3차원 지도(Safers Map)와 함께 Vision AI 기반 스마트 CCTV(Safers Live), 스마트 위험성평가(Safers One)로 구성돼 통합적인 건설 안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데모 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선정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서 건설 현장 스마트화와 함께 현장 안전을 제고하고자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게 됐다"며 "향후 보다 안전한 현장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건설안전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