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역’ 고장 따른 연계수송 실시
국가철도공단, 경원선 ‘동두천~연천역’ 고장 따른 연계수송 실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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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편 지원… 운행계획 해당역 문의 당부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16일 17시 5분경 경원선 동두천역에서 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전기철도시스템 고장으로 운행 중지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은 같은 날 18시부터 버스편으로 연계수송 지원에 나섰다.

연계수송은 셔틀버스 5편성으로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철도공단은 해당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정확한 버스운행계획을 각역에 문의헤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철도공단은 동두천∼연천 간 전기철도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완료했고 전기철도 시스템 중 이상전압에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3차례 연속고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용승객의 안전과 시스템 고장범위의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감독기관과 협의를 거쳐 해당구간을 16일 18시 이후 운행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전문가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빠른 시간 내 정상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