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건축공학 인재양성 지속 확대… 대학생 150명에게 3억 장학금 지원
덕신하우징, 건축공학 인재양성 지속 확대… 대학생 150명에게 3억 장학금 지원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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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올 2회 ‘덕신 건축안전 장학증서 수여식’ 거행… 건축공학 대학생 150명 지원

‘덕신 건축공학 장학생’, 대한민국 건축안전 ‘우리의 다짐’ 결의식 진행
최영복 대표 “건축공학 인재들 건설산업 진출 확대에 역량 결집”

‘2024년 덕신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후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앞줄 왼쪽 7번째)이 건축공학 전공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덕신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후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앞줄 왼쪽 7번째)이 건축공학 전공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생산 글로벌 1위 기업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건축공학 대학생 150명을 선발,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덕신하우징은 올해 2회째를 맞는 ‘덕신 건축안전 장학증서 수여식’을 15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개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덕신하우징과 무봉장학재단, 무봉TV유튜브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KBS 출신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 식전 행사로는 세계 최대 데크플레이트 생산 시설인 천안공장 견학, 유희성 부사장의 안전교육, 감사의 글 낭독, 우리의 다짐, 장학증서 수여식 순으로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식전 분위기와 다르게 본 식에서는 안전모를 눌러쓴 150명의 학생들이 결의에 찬 표정으로 “환경, 건설, 안전, 애국” 결의 내용을 담은 구호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평소 어린이 후원에 적극적인 덕신하우징 창업주 무봉 김명환 회장은 ‘두 번째 인생.’ 이라는 주제로 경영철학과 나눔의 삶에 대한 강연을 통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품격을 높였다.

㈜덕신하우징 최영복 대표는 “형편이 어렵지만 올바른 품행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건축공학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축현장 기피현상을 극복해 우수한 건축공학 인재들이 건설산업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덕신하우징은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덕신 건축안전 장학금’은 형편이 어렵지만 올바른 품행과 성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학과 내에서 모범이 되는 건축공학 학생에게 건축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를 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재가 건축공학 전공자 이기에 장학금 지원사업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축하객들을 위해 김명환 회장이 진행하는 무봉TV유튜브에서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한편 김명환 회장은 최근 자필로 쓴 편지 두 통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저는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장학금 수혜자인 서울대 이관우(23세), 김종휘(25세) 학생이 고마움을 담아 보낸 감사편지로 감동사연으로 전해졌다.

​​​​​​​‘2024년 덕신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에서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과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 김준하, 엄보배 장학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년 덕신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에서 (주)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과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4학년 김준하, 엄보배 장학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