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물벼룩 이용 생태독성시험 운영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물벼룩 이용 생태독성시험 운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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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생태 보호 차원 진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안병용)는 낙동강 수생태 보호를 위한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시험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공단 부울경본부는 지난해 물벼룩의 배양과 독성시험을 위해 전담인력 배치 및 전용 실험실을 구축했으며, 올해 1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정도관리 검증항목을 최종 획득했다.

 생태독성 관리제도는 살아있는 물벼룩을 24시간 동안 시료에 노출시켜 수계에 포함된 미지의 유해화학물질 독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방법으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험분야다.

안병용 부울경환경본부장은 “환경공단은 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해 국가수질측정망과 수질원격감시체계를 운영중”이라며 “최근 획득한 생태독성 시험항목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욱 건강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