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설 연휴 기간 SRT 37만명 이용
에스알, 설 연휴 기간 SRT 37만명 이용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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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대비 5.7% 증가 … 5일간 일평균 74,350명으로 역대 최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인 지난 8일(목)부터 12일(월)까지 5일간 총 37만 1천여 명이 SRT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명절 이용객 37만1천명은 지난해 설 SRT 이용객 35만 1천여 명 대비 약 5.7%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7만 4,350명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년부터 ’23년까지 설 명절 일평균 이용객 5만 2,287명에 비해 약 1.4배 넘게 늘어났다.

역대 SRT 설 특별수송기간과 비교해도 최다 일평균 이용객수를 기록했다.

일자별로는 설 당일인 10일(토)이 75,557명으로 이용객수가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11일(일) 7만4 ,998명, 연휴 첫날인 9일(금) 7만 4,982명 순으로 SRT를 많이 이용했다.

 한편, 에스알은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SRT 이용확대를 위해 좌석이 매진된 열차는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고, 최대 30% 역귀성 할인상품을 운영했다.

해당 기간 입석 이용객은 1만9천 명으로 전체 이용객 대비 5.3%를 차지했으며, 역귀성 할인상품은 총 3천여 명이 이용해 0.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