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통 접근성’ 등 앞세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신청서 제출
양주시, ‘교통 접근성’ 등 앞세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신청서 제출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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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원회 발족···20만 시민 서명운동 돌입
경기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청)
경기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선정 공모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7일 전자문서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신청서 원본은 오늘(8일) 대한체육회를 방문·접수했다.

시에 따르면 제안서 내용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최적의 조건과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국가대표선수 등 엘리트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예정부지로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를 신청했으며, 서울과 편리한 교통 접근성, 기반시설 확보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올해 2월 유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통해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 현재까지 13만 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부지선정 공모서 제출 이후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 및 PPT 발표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쯤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곳은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