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평가체계 시행 2년차 조사결과 81.7점 평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2023년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만족' 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수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세부 항목별로 진단해 주거복지 수준을 계량화하는 평가체계 지표이다.
공사는 지난 2022년에 이 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에는 평가체계 개선을 위한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주거학회의 참여를 통해 지수 체계를 세분화하고 별도 항목을 신설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공사가 지난 한 해 시행한 주거복지ON[溫] 사업, 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관리사무소 업무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기존 지수 체계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점수가 상향했고 종합만족도에서 전년(74.6점)보다 7.1점 상승한 81.7점을 획득했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이 입주민 분들께 긍정적 평가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BMC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주거복지사업 세부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BMC 노후공공임대주택 백서 제작 및 개선 등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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