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전면 개선 완료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전면 개선 완료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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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개선사업 위치도.(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접근도로 개선사업 위치도.(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접근도로가 전면 개선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접근도로의 전면 개선을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고 어제(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연장 1km의 편도 1차로 도로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도로는 지난 2022년 12월 개통한 노선과 연결돼 터미널 간 이동거리가 3km 가량(19km→16km) 단축됐다.

또 신호등이 없는 무정차 직결 노선으로 이동시간도 최대 5분(20분→15분) 단축 가능해졌다.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됐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서울↔인천공항 방향)를 왕복 8차로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난해 11월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및 용유·무의 등 인근 지역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3월 말로 예정돼 있던 도로 개통 시기를 앞당겨, 다가오는 설 연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 개통 전 CEO 주관 안전리스크 점검을 통해 도로 노선변화로 인한 위험요소에도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