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YTN 최대주주 승인… 방송·콘텐츠사업 확대
유진, YTN 최대주주 승인… 방송·콘텐츠사업 확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2.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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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委, 7일 YTN 최대주주 변경하는 안 승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유진그룹이 YTN 최대주주로 승인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YTN의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10월 YTN 인수전에서 3,200억원으로 최종 낙찰자로 선정, YTN지분 30.95%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전문채널 YTN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뉴스전문채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대주주 승인에 따라 남은 절차를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레미콘 1위 유진기업을 비롯 건설, 레미콘, 자재 등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유진그룹은 YTN을 통해 방송·콘텐츠사업 확대에 나섰다.

유진은 과거 케이블방송사업(SO)을 크게 성장시켰고, 현재도 음악방송 등 PP(program provider)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사업인 복권사업 민간수탁자 역할을 10여년간 수행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