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 CE 인증 획득…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유럽 진출 가속화
세이프웨어, CE 인증 획득…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유럽 진출 가속화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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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유해물질 기준 충족, 영국, 터키 등 유럽 전역 수출 가능
신환철 대표, “추락 등 재해로부터 세계인 안전 지킬 것”
세이프웨어가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에 대해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세이프웨어의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에 대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CE(Conformite Europeene) 인증은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제품과 포장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인증 마크다.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 건강, 위생 및 환경 보호와 관련해 EU의 엄격한 조건을 만족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세이프웨어의 C3는 EMC(전자기기적합성)와 RoHS(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의 필수 요구사항을 충족해 CE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영국, 터키, 스위스 등 유럽 전역과 CE 인증을 공산품 수입 유통에 참고하는 국가의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세이프웨어는 그간 전자식 센서가 부착된 안전장비에 대한 테스트 기준이 없던 개인보호장비(PPE)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미국, 일본 등 각 국가별 인증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는 에어백에 내장된 센서가 추락을 감지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즉시 에어백을 팽창시켜 착용자의 신체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조끼형 안전장비다. 또한 C3의 저전력 블루투스(BLE) 연동형 모델의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앱 연결을 통해 센서가 추락을 인식하는 동시에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 및 상황을 알림으로써 착용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심사 요건이 까다롭고 엄격한 CE 인증으로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의 혁신성과 안전성이 글로벌 규격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CE인증을 시작으로 세이프웨어가 추락 등의 재해로부터 세계인의 안전을 지키는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3는 2023 에디슨 어워드의 퍼스널 테크놀로지 부문 금상, CES 2023 혁신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수상의 영예를 얻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 삼성, LG, 현대산업개발,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900여 곳의 산업현장에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