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성료… 281명 학위 취득
승강기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성료… 281명 학위 취득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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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승강기 전문인력으로 활약… 각계 축하와 격려 이어져
한국승강기대학이 2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한국승강기대학이 2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이 2일 대학 내 대강당에서 개최, 전문학사 263명과 전공심화 학사 18명 등 총 28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졸업생 학부모와 가족들은 진정한 사회인이자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와 관련 부처 공무원, 김홍섭 거창군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과 군의원들을 비롯해 신양건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 등 승강기 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축사와 학위 수여에 이어 성적 우수자와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수석을 차지한 설재혁 졸업생에게는 한국승강기대학교 법인 이사장상이, 차석자인 강건우 졸업생에게는 한국승강기대학 총장상이 수여됐으며, 박고은(국회의원상), 이동헌(경상남도지사상), 전영진(거창군수상) 등 모두 19명의 전문학사, 학사 취득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승강기대학교 김승호 총장 직무 대행은 축사를 통해 “지방 대학 기피 현상이 두드러짐에도 불구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대표적인 산업으로 손꼽히는 승강기 분야의 가치를 확신하고 학업에 정진해 오늘의 영광을 차지한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 깨어 있는 인재”라며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교인 우리 대학에서 오직 승강기만을 공부하고 진로를 고민했던 여러분의 시간을 자랑스럽게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281명의 졸업생들은 국내 승강기 관련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기업 및 관계 기관으로 진출해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승강기대학은 올해부터 세계 유일이자 최초의 승강기 분야 석사과정을 운영, 승강기 고급 인력 양성에 매진, 최고 대학으로 자리매김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