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
3일부터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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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내일(3일) 0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어제(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급증해 현재 112만명에 달한다. 이용자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및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 처리, 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해 해당 작업 기간 동안 알뜰교통카드 앱과 누리집 접속이 제한되는 등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국토부는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거리에 관계 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작업을 지속 검토·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