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준비 박차
킨텍스,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준비 박차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2.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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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NDEX,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 종합산업전시회···△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 유망산업별로 구성
이재율 대표이사 “킨텍스, KoINDEX 행사는 물론 야소부미 전시장 적극 활용···국내 다양한 기업들 인고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
2024년 11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가 개최되는 인도 뉴델리 Yashobhoomi(구 IICC) 전경. (사진=킨텍스)
2024년 11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가 개최되는 인도 뉴델리 Yashobhoomi(구 IICC) 전경. (사진=킨텍스)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는 킨텍스가 2024년 11월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Yashobhoomi, 구 IICC) 전시장에서 개최예정인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INDEX는 킨텍스의 출자기관이 주최하고, 무역진흥과 MICE산업의 전문기업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취임 1년 만인 2023년 킨텍스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사업부문 내실화를 다졌으며,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이 최초로 해외 전시장의 운영권을 획득했던 야소부미 전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장시키며 킨텍스의 전시장 운영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야소부미는 킨텍스에서 20년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 정부 주력 전시장으로 뉴델리에 위치한다.

킨텍스는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수출개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oINDEX를 추진하고 있다. KoINDEX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볼 수 있는 종합산업전시회로 △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의 유망산업별 전문전시회로 구성할 예정이며, 바이어 유치와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관계자 협의 모습. (사진=킨텍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좌)와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관계자 협의 모습. (사진=킨텍스)

이 대표는 KoINDEX에 주요 바이어를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7일 KOTRA 서남아지역본부(뉴델리무역관)와 주인도한국대사관과 인도 전역에 30만개 회원사를 보유 중인 현지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KoINDEX 개최에 대한 연맹 차원의 산업별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제교류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향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인도는 인구수 세계 1위, 경제 규모 세계 5위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흥 국가로, 중국의 뒤를 잇는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는 금번 KoINDEX 행사는 물론,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서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