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광전제본부,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 나서
환경공단 광전제본부, 설 명절 과대포장 집중점검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1.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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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근 민족 최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등 포장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월 26일부터 2월8일까지 광주·전남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식품·화장품 등 32개 품목에 대해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내), 포장횟수(품목별 1~2차 이내), 포장제품 재포장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과대포장 점검 시 공단에서 운영하는 포장재 재질별 별도 배출을 유도하는 '분리배출표시제' 및 포장재 재활용 우수성 정도를 표시하는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 기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포장재에 대한 종합적인 재활용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과대포장으로 확인되거나 분리배출표시,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표시를 적정하게 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포장재 폐기물의 저감 및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