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테크놀러지, 산업통상자원부 ESG 경영평가 B+획득
㈜지앤지테크놀러지, 산업통상자원부 ESG 경영평가 B+획득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1.3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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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업계 기술선도기업 성장
발전경영, 책임경영, 봉사경영 목표로 기업경영 매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3년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ESG 경영은 환경경영(Environment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Social Responsibility), 기업지배구조(Governance)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관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꼽힌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과 개방형 지열시스템의 지열공 내 수중펌프를 없앤 반밀폐형 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지열업계 기술선도기업으로, 발전경영, 책임경영, 봉사경영을 목표로 기업경영에 임해왔다.

이를 통해 100여 건이 넘는 특허등록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지중열교환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조달우수제품, 건설신기술, 환경신기술, 성능인증, 혁신제품 등의 인증을 획득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외에도 공장 및 현장에서의 환경, 안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력으로 ESG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이번 ESG 평가에 참여하며 1개월간의 컨설팅, 검증 및 평가를 받았으며, 환경, 노동 및 인권, 안전 및 보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영환경 뿐만 아니라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설치 및 시공에서도 지속가능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300’은 지중열교환기의 열교환성능을 2배로 높여 지열시스템 설치시 필요한 굴착공 수를 1/2로 줄인 기술로, 설치테스트를 통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42.7%(시설용량 170 RT 기준)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이 기술은 필요부지면적을 1/2로 축소시켜 도심지에 설치하기에 최적화된 기술로 도심지 빌딩에서 사용하는 열에너지를 대체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도록 하는 친환경에너지 사용의 궁극의 목적을 실현하게 한다. 

 또다른 기술인 반밀폐형 ‘지오썸하이브리드’ 역시 환경적 이점을 제공한다.

반밀폐형 ‘지오썸하이브리드’는 기존 개방형 시스템에서 개별 지열공 내 수중펌프를 제거해 건물 내부 지하층에 설치되는 구조로 개방형의 높은 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밀폐형의 유지관리성을 제공하는 지열시스템이다.

일반 밀폐형 지열공 수 대비 1/10의 지열공 설치로 동일 열용량 제공이 가능하여 지열공 굴착수량 감소로 인한 지중환경보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유출지하수를 활용하게 되어 주변 지하수 수위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앤지테크놀러지 조희남 대표는 “온실가스감축은 우리의 미래세대와 인류의 영속을 위해 지금의 세대가 반드시 실행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기후환경보전을 위해 시공현장에서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는 방법, 그리고 한 발 앞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