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대재해 감축 기원 ‘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 참석
안전보건공단, 중대재해 감축 기원 ‘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 참석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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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터 안전경영체계 현장안착 만전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일곱 번째부터)이 안전보건리더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고용노동부·공공기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리더회의는 원청·하청 및 발주공사 현장의 사망사고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위험성평가 등 실질적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안착 및 정부·공공기관간 공공일터 안전 확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용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리더회의는 전체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10대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에 따른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에 대한 인식이 공유됐다.

또 공공기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사례 발표, 위험성평가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 등도 이뤄졌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회의로 안전경영체계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고 사망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업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