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2024년 주택시장 전망 및 보증상품 설명회 2월 1일 개최
한국주택협회, 2024년 주택시장 전망 및 보증상품 설명회 2월 1일 개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4.01.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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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대표 “공급축소가 현저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 가능성” 전망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2월 1일(목) 건설회관(논현동 소재)에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주택시장 전망 및 보증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최고 부동산 전문가로 꼽히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주택공급 등 현재 상황을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 올해의 주택시장을 예상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담당자가 주택사업 보증제도에 대한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에 앞서 이상우 대표는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대비 2만 가구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공급 축소가 현저한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로 인해, 상승 분위기가 수도권/지방으로까지 파급될지는 미지수인 만큼, PF이슈(금융), 공사비 인상(원가), 분양가 상승(판매가) 등 3중고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건설사들의 노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가 앞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