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전세종충남본부, AI·메타버스 활용ⵈ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LX대전세종충남본부, AI·메타버스 활용ⵈ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1.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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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전경.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충남연구원과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 내 공주시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75억 원의 국비와 충청남도로부터 25억 원의 지방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도로안전(교통)과 생활안전(지역행사) 분야를 대상으로 기존의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로안전분야에 (주)오스코, 생활안전분야는 (주)업텍이 선정됐다.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교통약자(초등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공주시 신월초사거리에 도로안전 테스트베드 1개소를 구축했고 인공지능 분석을 위한 기반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위한 AI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색을 갖춘 축제에 많은 사람이 모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관공원을 2분의 1로 축소한 생활안전 테스트베드 1개소를 구축하고 AI예측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활용, AI기술을 도로안전과 생활안전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기 위해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하고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을 플랫폼 상에서 가능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충남 문화재심의지원 서비스와 아산시 하천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철원 LX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재난안전시스템의 체계적인 강화를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한 도로환경을 영위하고 다양한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안전체계 강화를 지원해 모든 국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