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전남교육청,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4.0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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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 센터장 협의회’ 모습.(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2024년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업무 담당 센터장 협의회’ 모습.(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1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42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과 50개의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현재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청 및 22개 교육지원청에 방과후·늘봄지원센터가 구축돼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에는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전일제로 돌봄 업무를 전담하고 돌봄교실 석·간식비 및 방학 중 중식비를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열고 운영계획 및 주요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돌봄부터 진학·취업까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발이라는 생각으로 전남 늘봄학교 운영을 준비해 왔다”며 “안정적인 돌봄뿐 아니라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