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 사전안내’ 신청 300만명 돌파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검사 사전안내’ 신청 300만명 돌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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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네이버 등 16개 어플로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자동차검사 유효기간 최대 8회 알림, 탄소중립 기여
국민비서(자동차검사안내) 홍보 포스터.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국민비서를 통한 자동차검사 사전안내 서비스가 시행 후 1년만에 신청자수 30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비서를 통한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는 차량소유주가 카카오톡, 네이버 등 16개 어플 중 원하는 어플을 통해 자동차검사 유효기간 알림을 최소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공단은 우편 안내문의 유실 등 기존 안내 절차의 단점을 보완하고, 종이없는 안내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국민비서 서비스를 시행했다.

전국 지자체 차량등록업무 담당 부서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 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간편하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이 대폭 증가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한편 국민비서로 자동차검사의 사전안내 알림을 신청한 차량의 경우 정상 유효기간 내 자동차검사 수검률이 약 91.8%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약 50만대의 차량이 국민비서를 통해 자동차검사 기간 내 검사를 완료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검사는 운행자동차의 안전도 향상, 대기환경 개선, 주행질서 확립 등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수검해야 한다”며 “국민비서를 통한 자동차 검사 사전안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편리하고 확실하게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