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방수기술 선도기업]아하방수텍(주) 안동수 대표이사
[친환경 방수기술 선도기업]아하방수텍(주) 안동수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4.01.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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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방수기술 선도기업| 아하방수텍(주) 안 동 수 대표이사

“100% 완전방수, 한 방울의 누수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천공항 3단계 공사서 빛난 ‘드라이 점착 복합시트 방수공법’
물과 기름 동시 수용하는 소재 세계 최초 개발… 장영실상 수상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무조건 싸게 싸게… 이것이 건설산업 하자 및 부실공사를 조장하는 근본요인입니다. 특히 방수시장에서 무질서하게 횡행하는 원,하도급 거래는 전문업체들 대부분 아사 위기까지 몰고 온 실정입니다.”

평생을 건설산업 환경 및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투신하고 있는 안동수 공학박사.

그는 현재 아하방수텍이라는 방수기업을 경영하고 있지만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사무총장 및 (사)부패방지건설산업 전국 중앙회장직을 수행하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다.

아하방수텍은 세계적 공항 인천국제공항 3단계 공사에서 세계 최고의 방수업체라는 사실이 입증된 글로벌 방수전문기업이다.

‘한 방울의 누수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좌우명을 실천하고 있는 안동수 대표이사의 신념대로 100% 완전 방수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 누수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수재 드라이 씰 및 드라이 점착복합시트는 양친매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건축공학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물과 기름을 동시에 수용하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외부 물질의 내부 침투 차단은 물론 내부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안동수 박사는 국내 건설시장이 근본적으로 취약한 구조적 모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과 애절함을 담아 전문기업 경영자로서의 입장을 밝힌다.

“방수시장도 산업이고 살아 움직이는 비즈니스 시장이고 보니 경쟁 등 동반 움직임이 필요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곳에 부정과 부패가 전체 시장을 흔드는 것은 매우 잘못된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과 처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 그는 사단법인 부패방지 건설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기에 더욱 앞서 언급한 사안에 대한 강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민간시장에서 횡행하고 있는 무분별한 거래질서가 보다 투명하고 건전하게 방수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고 있는 대목이다.

“시민운동을 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불합리한 문제점들을 보다 순리적으로 해소하고 국내 방수시장이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안전기술 및 제품으로서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온 듯 합니다. 이념을 떠나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범 국민운동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아하방수텍은 2009년 창립 이래 지속적 발전을 거듭해 온 전문기업이다.

방수기술 분야만 6개의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시장에도 진출, 인정받은 최우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LH 등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과도한 덤핑과 지나친 경쟁구도가 성행하는 시장 상황속에서 100% 방수를 추구하는 전문기업의 방향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모색 중이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아하방수텍. 지금 이 시간도 부설 기술연구소의 불은 꺼질 줄 모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완전방수 기술 보급이라는 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