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글로벌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12.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해외건설기술정보포털 등 국내외 건설정보시스템 서비스

건설업체 해외사업 능력 제고 앞장
글로벌 정보화 토대 마련 中企진출 도움

국내·외 건설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화, 글로벌 건설기술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http://icon.codil.or.kr)’과 ‘우수설계 정보마당(www.calspia.go.kr)’을 구축하고 2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내년 상반기 서비스에 나선다.

해외건설기술정보  초기화면.


국토부는 국내 건설시장이 건설물량 축소 등으로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이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 정부가 선도적으로 건설업체 해외사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정보시스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위탁, 운영한다.

‘해외건설기술정보 포털’은 서비스 콘텐츠를 기술·관리, 규격·수주, 조사·지원 부문으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설계 공유마당’은 우수 설계도서 공유기능, 건설기술지식Q&A 코너 등으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국토부 산하 발주청에서 도로.철도.항만 등 분야별로 선정한 우수 설계도서를 타 발주청과 건설ENG업체 등에서 열람해 업무 활용은 물론 발주청과 건설ENG 업체간 정보 공유 등으로 건설공사 기술.관리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양 시스템 구축으로 건설사업 글로벌화에 따른 정보화 토대를 마련, 해외건설 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 건설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