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오늘(2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 결산 ▲2024년 예산 ▲제19대 회장 인준에 대해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욱 국회의원,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위해 노고가 많은 회원 및 대외인사들에게 ▲공로상 ▲특별상 ▲감사패 ▲학술상 ▲기술상 ▲표창장 ▲명예회원 ▲자랑스러운 건축구조인상 ▲구조작품상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고창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련 법령 및 건설기준의 이행 준수 확인 절차 개선과 건축법 시행령의 개선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회장과 함께 제도 개선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영민 차기 회장은 ▲건축물 구조 안전강화 특별 법 제정 ▲건축구조기술사 사회적 위상 향상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홍보활동 강화 ▲건축구조기술사 전문업역 확대 ▲구조기준 제·개정시 주도적 역할 등 ▲건축 구조감리 업무 표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영민 차기 회장은 ‘회를 스마트하게 회원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를 내걸고 자신의 공약을 ‘SMART’로 압축했다. SMART는 현안을 확실히 해결하고(Surely), 더 많이 이루며(More), 회를 발전시키고(Advance), (회원의) 권익을 올리고(Raise), (회원이) 행복한 미래(Tomorrow)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김영민 차기 회장은 “최근 안전 이슈가 증대됨에 따라 건축구조기술사의 중요성과 국민안전을 강조하면서 우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건축구조기술사 위상 향상과 법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