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토교통 R&D 신규사업 227억 투입한다
2024년 국토교통 R&D 신규사업 227억 투입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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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국가전략기술·탄소중립 중심 6개 신규사업 선정

K-UAM·초장대 지하고속도로·그린 해상교량협력거점형 국제협력
친환경 수소전기기관차·수소기술 전과정 평가방법론 등 6개 선정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국토교통 R&D 신규사업에 227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2024년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해 국가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탄소중립 등 국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책임질 국토교통 R&D 신규사업 6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 R&D사업은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춰 선정, 향후 5년간 1,700억원 이상의 R&D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6개 사업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초장대 지하고속도로 ▲그린 해상교량 ▲협력거점형 국제협력 ▲친환경 수소전기기관차 ▲수소기술 전과정 평가방법론 등이 포함돼 있다.

신규사업의 연구개발기관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을 통해 2월부터 공모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구는 4월 이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의 공고일정 및 사업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정부 R&D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2024년도 신규 R&D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경제성장에 핵심인 첨단 모빌리티 산업발전과 국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원장은 “국토교통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해소와 경제발전을 위한 신규 R&D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신규 R&D 사업 예산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사업기간 2024∼2026년/2024년 119억9,900만원-총예산 638억3,800만원) ▲장대 K-지하고속도로 인프라 안전 및 효율 향상 기술개발(사업기간 2024∼2028년/2024년 23억4,000만원-총예산 220억원) ▲그린 해상교량 기술 개발(사업기간 2024∼2028년/2024년 20억원-총예산 195억원) ▲협력거점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 사업(사업기간 2024∼2028년/2024년 28억6,500만원-총예산 270억원) ▲내구연한 도래 노후 디젤기관차 대체를 위한 친환경 수소전기기관차 기술개발(사업기간 2024∼2028년/2024년 30억원-총예산 289억원)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세부사업 內) [신규 내역사업]국토교통분야 수소 기술의 전과정평가 방법론 개발 및 시범적용(사업기간 2024∼2028년/2024년 15억400만원-총예산 90억원) 등이다.

​​​​​​​초장대 지하고속도로. 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초장대 지하고속도로. 사진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