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 수공 시화 조력발전소 발길
우크라이나 재건 대표단, 수공 시화 조력발전소 발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1.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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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도시개발 사례 등 견학후 업무협약 체결 예정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볼로디미르 레메니악(Volodymyr Remeniak) 우크라이나 호로독시장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대표단이  23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경기도 시흥시 시화조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의 전후 재건과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도시재건 및 상수도 관련 기술협력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들 대표단은 내일(24일)로 예정된 협약 체결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인 물-에너지 연계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인 시화조력발전소를 방문해 청정에너지와 연계한 도시개발 사례를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날 시화조력발전소 방문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대표적 도시개발 현장인 ‘송산그린시티’와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받은바 있는 AI 정수장인 ‘화성 스마트 정수장’을 방문하여 도시개발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관리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등 글로벌 선도사업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목표를 수립, 추진 중으로,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대표단인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 재건 6대 프로젝트 중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