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원, ‘두바이 인터섹 2024’ 참가… K-소방 중동시장 진출 견인
소방산업기술원, ‘두바이 인터섹 2024’ 참가… K-소방 중동시장 진출 견인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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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전시부스 비용 지원 등 한국관 운영
현장계약·MOU 체결 성과 도출
두바이 인터섹 2024 한국관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K-소방산업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당국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두바이 컨벤션센터(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 ‘Dubai Intersec 2024’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 인터섹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세계적인 소방, 안전 및 보안 부문 전시회로 50개국 1,100기업 이상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기술원은 국내 소방산업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동지역 유망시장에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산업체 10개사 전시부스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 유망 특허기술이 적용된 우수기술제품 14개를 함께 전시하며 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K-소방 중동지역 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 연이은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으로써 국내 소방산업체의 중동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동 시장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전시회 기간 중 수출판매 계약 6건, 수출협상을 위한 MOU 5건이 체결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내기도 했다.

한편, 기술원은 앞으로도 전 세계 각국의 소방 인증기관(FM, UL 및 LPCB)과의 상호협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한국관 운영,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