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연초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4건 수주… 수소사업 리딩한다
한국종합기술, 연초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4건 수주… 수소사업 리딩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01.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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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 이어 올해도 '순항'… 대규모 연료전지 사업·소각로 EPC 사업 등서도 두각

연초부터 수주행진 가속… 수소분야 사업 확충 역량 집중
김치헌 대표 “토목기술 탈피 사업다각화 지속 노력… 내실경영 만전”

한국종합기술이 수소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수소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자랑, 선도기업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연초부터 4건의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수소분야 영토확장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22년 화성 송산 복합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2건, 2023년 5건의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E&C 방식으로 수주하는데 이어 올해 초에도 4건의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수소 분야에서의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액화수소충전소 전문 운영업체인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주)로부터 수주한 이번 ‘환경부 민간 보조금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수도권 일대 총 4개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수소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산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국내 수소산업에 초기부터 진출해 울산, 안산 등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수립사업을 시작으로 ▲수소 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사업 ▲수소생산시설설치사업 ▲수소 배관망 설치사업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등 수소사업 전분야에 대한 실적을 확보하며 수소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올해에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분야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대표이사는 “연초부터 수주행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작년에 많은 수주를 하며 큰 성장을 이뤄낸 만큼 올해도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작년 수소 분야 사업 외에도 대규모 연료전지 사업 및 소각로 EPC 사업 등을 수주하며 토목기술용역의 한계성을 탈피, 사업다각화를 통해 역대 최대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현금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강화, 경영 안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