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 ‘양산지역 현안 해결’ 촉구
김두관 의원,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 ‘양산지역 현안 해결’ 촉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1.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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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공택지·웅상선·사송양방향IC 등 현안 건의
김두관 의원(왼쪽)이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환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18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조기 해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를 직접 방문해 박 장관에게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통과 ▲덕계·소주지구 신규공공택지조성 검토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IC 개설 ▲사송신도시 잔여 4개블록 분양전환 등 경남 양산시의 현안과제를 전달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부처의 결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메가시티 청사 후보지로 유력했던만큼 양산은 명실상부하게 부울경의 중심도시”라며 “광역철도와 신도시 조성 초광역권역 기능 수행을 위해 시급한 현안 과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송신도시 IC와 관련하여 관계기관이 단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반드시 양방향 IC로 신설될 수 있도록 장관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김 의원에게 “웅상선은 선도사업으로 국토부 입장에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라고 화답했다.

또 덕계·소주지구 신규공공택지 조성에 대해서는 광역전철과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며, 사송신도시 양방향 IC와 임대주택 문제의 경우 “LH에서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될 일”이라며 “담당자를 통해 면밀히 검토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토부 장관 면담 이후 철도국장 및 가덕도 신공항 추진단장을 따로만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및 가덕도 신공항 건립에 관한 진행상황 보고를 받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관계자들을 만나 예비타당성 진행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 청취 및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지역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