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는 분양가…건설 공사비, 인건비 인상 등 시장 상황 반영
적은 부담으로 내 집 마련 가능…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선착순 계약 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해에도 높았던 분양가가 올해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건설 공사비 및 인건비 인상과 함께 층간 소음 이슈로 인한 정부 규제가 더해지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1년 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 평균 가격이 지난해 11만2,000원으로 3년 사이 42.1% 급등했다. 레미콘 가격도 루베(레미콘 단위)당 2020년 6만6,385원에서 2022년에는 8만1,664원으로 23%, 철근 기준 가격도 지난해 12월부터는 t당 8,000원씩 올랐다.

인건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임금은 27만789원으로 전년동기(2023년 상반기) 대비 6.01%나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층간 소음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파트의 경우 준공 승인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층간 소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슬래브 두께를 올리거나 신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공사비가 최소 3%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자재값만 아니라 시공 과정에서의 비용 상승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단지들은 빠르게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일원에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경우 1순위 평균 98.61대 1의 경쟁률에 이어 단기간 100% 완판됐다. 또 지난해 3월 광주 서구 일원에 공급된 ‘위파크 마륵공원’ 역시 단기간 계약을 마감했다. 두 단지 모두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에 공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최근 현대건설이 광주 북구 신용동 일원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앞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9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성황리에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실제 지난해 6월 광주 일원에서 분양한 브랜드 아파트 ‘A’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최고 9억2,800만원이었다. 반면,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동일 면적 기준 무려 약 2억원 낮은 분양가에 공급됐다.

여기에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한층 더 낮췄다. 계약금 5%, 중도금 5%만 납부하면 나머지 잔금 90%는 입주할 때 납부할 수 있어, 전용면적 104㎡ 기준 분양가의 10% 격인 약 8,000만원대의 비용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우수한 입지 환경도 장점이다.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지날 예정인 2단계 구간의 경우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될 계획이며, 개통 시 광주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 2지구와 3지구(예정)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300m 내에 용두2초등학교(가칭, ’25년 3월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빛고을대로 육교(가칭) 건립으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금융 혜택 역시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세대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